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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퍼즐조각/인물 이야기

[인물 이야기] 한동훈이 다음 대권후보 1위? 그는 어떤 사람인가

by 이야기퍼즐조각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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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야기퍼즐조각입니다.

각각의 모든 이야기퍼즐조각은 하나의 역사로 완성됩니다.

 

한 인물에 대해서 다루고 싶었지만 양이 방대하여 인물이야기의 시작으로 심리만을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로 한동훈 장관의 심리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 시작에 앞서 김태형 소장님의 분석을 주로 다루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 방어적 심리가 지나치게 강하다

세상을 대하는 태도에는 크게 방어적 태도와 개방적 태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성향은 세상을 무서워하는지, 그리고 나를 드러내는 데 얼마나 자신감이 있는지 입니다. 세상을 무서워하고 나는 별볼일 없기 때문에 나를 드러내는데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방어적이 됩니다.

 

한동훈 장관이 매우 방어적입니다. 질문을 받을 때 엉뚱한 대답을 내놓고 또는 질문 길목에서 그냥 차단시켜 버리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나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세상은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날선 상태로 세상을 경계하고 자신을 과보호하고 있는 것이죠.

 

처음 한동훈 장관이 나타났을 때 언론에서 천재이며 패션센스도 좋고 외모도 준수하다, 즉 완벽하다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스스로 그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인정하기에 자신의 본모습을 들킬까 봐 무의식중에 두려워하고 경계하는 것입니다.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개방적이고 자신을 드러내는 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지나치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내면이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 수동적 공격성을 보인다

한동훈 장관의 언행을 보면 ‘말씀하세요’라고 매우 자주 말하는데 배려의 뉘앙스가 아니고 ‘한번 들어볼 테니 너 한번 지껄여봐라’는 태도를 보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수동적 공격성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수동적 공격성은 본래 겁이 많거나 비겁한 사람들에게서 주로 보이는 태도입니다. 겁이 많기에 직접적으로 맞부딪히지 못해서 뒤로 살짝 물러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또 지고 싶지는 않기에 어떻게서는 조롱을 해야하기에 그러한 태도가 취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 겁이 많아 바로 앞에서 비아냥 거리지도 못해 우회적으로 비아냥 거립니다.

 

어느 누군가는 한 장관의 말꼬투리를 물고 깐족거리는 태도에 배포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겁 많은 강아지가 크게 짖습니다. 무서우니까 짖는 겁니다. 오히려 덩치도 크고 힘 있는 큰 강아지는 짖지 않습니다. 웬만해서는 크게 겁 먹을 일도 없을 뿐더러 자신이 짖으면 정말 큰 일이 되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비판에 공격성을 보이는 건 아닙니다.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감정을 싣지 않고 비판해 왔을 땐 도리어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입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을 감정적인 태도로 몰아붙일 때 크게 반응하며 거칠게 어떻게든 공격하려는 태도를 취합니다.

 

 

# 디테일에 집착하는 디테일 강박증!

정치인은 논쟁을 벌이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한 장관의 논쟁의 태도를 보면 전체를 듣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사소한 부분에 대해서 말꼬투리를 잡듯이 논쟁을 벌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반박 스케일이 작고 병적이라고 느낄 정도로 디테일에 집착하는 디테일 강박증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마치 어른이 말씀하는데 말꼬투리를 잡고 약 올리듯 까불까불대는 초등학생 같습니다. 대부분의 어른들이 앞에서 자신을 약 올리며 까불거리는 어린 아이를 혼낼 것입니다. 그건 예의의 문제이며 대화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질책하기 위함입니다.

 

김태형 소장은 한 칼럼에서 ‘전쟁이 벌어져 적군이 육해공을 동원해 몰려오는데 맨 앞에 오는 병사만 타격하려고 하는 태도’가 연상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소탐대실의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디테일한 일처리는 꼼꼼하게 잘 할 수는 있어도 큰 그림을 보고 판을 읽고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매우 떨어집니다. 즉, 그릇이 작은 사람입니다.

 

 

 

# 감정이 변화무쌍하다

현실에서 그렇게 감정이 막 바뀌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울다가 갑자기 웃고, 웃다가 갑자기 울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그러한 경우를 잘 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동훈 장관은 감정이 수시로 뒤바뀝니다. 삼국지의 조조가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조를 ‘간웅(간사한 영웅)’이라고 표현합니다. 한 장관도 그러합니다. 감정변화가 가볍고 빠릅니다. 

 

이는 인간관계를 피상적으로 맺는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한 장관은 모든 것이 가볍고 얕습니다. 말투, 행동, 감정, 하다못해 악수도 가볍게 합니다.

 

 

# 의식적으로는 잘난 사람, 무의식적으로는 못난 사람

한동훈 장관을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서울 강남 8학군 출신’입니다. 사법연수원에서 동기들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나는 서울 강남 8학군 출신이지만 너무 어렵게 대하지 않아도 돼.”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체질화된 엘리트 의식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 엘리트 의식에 딱 맞는 ‘잘난 사람’입니다.

 

하지만 무의식적 자신은 조금도 잘난 사람이 아닙니다. 어떻게든 자신의 본 모습을 무의식적으로 숨기려고 하는 태도를 일관되게 보입니다.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을 향해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 공격하는 태도도, 질문을 어떻게는 초입에 원천봉쇄 시키려고 노력하는 태도도 모두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려는 무의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한 장관이 보이는 모든 문제는 의식적인 자아상과 무의식적인 자아상의 괴리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도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고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을 선호합니다. 내 옆에 그러한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성공했다고 할 정도입니다. 

 

국민의힘에서 한동훈을 다음 대권서열 1위로 보고 있습니다. 하물며 나랏일을 맡길 사람입니다. 대통령은 국민들의 대표 중의 대표입니다. 그런데 대표인 사람이 대표해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오히려 거꾸로 공격하고 있는 건 문제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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