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야기] 일본 방사능 괴담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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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 나라를 망치는 거짓선동이라며 광우병 괴담, 한미 FTA 괴담, 사드 괴담, 일본 방사능・독도 괴담을 내세웠습니다. 그 중 광우병 괴담과 한미 FTA 괴담, 사드 괴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어서 일본 방사능 괴담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광우병 괴담의 진실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2023.05.01 - [이야기퍼즐조각] - [정치 이야기] 광우병 괴담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 한미 FTA 괴담의 진실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2023.05.02 - [이야기퍼즐조각] - [정치 이야기] 한미 FTA 괴담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 사드 괴담의 진실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2023.05.09 - [이야기퍼즐조각] - [정치 이야기] 사드 괴담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 일본 방사능 괴담이란?

일본 방사능이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에 의해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미치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가 파괴되며 일어난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결과입니다. 

 

이 사고로 인해 유출된 방사능은 어느 논문에 의하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때의 9~10% 정도라고 하며 그 중 80% 이상이 태평양으로 흘렀을 것이라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일본이 빠른 대처를 하여 직간접적 피해자가 거의 없으며 현재는 완벽히 안전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무리한 재해지역 해제 등 사고 이후 관리가 소홀하다는 점에서 제대로 대처하고 처리하고 있는지 강한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도쿄신문에 방사능에 의한 토양 오염 지도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공식 발표가 아니라 일본 각지의 시민단체에서 직접 측정한 데이터였는데요. 그 결과 도쿄에 여전히 토양 오염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렇다면 일본 방사능 괴담이란 무엇일까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일본 정부의 입장과 달리 여전히 일본 방사능 피해가 막심하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본 전 국토의 50%가 방사능에 오염이 됐다.

- 일본 정부가 방사능 정보를 통제하고 있다.

- 바다로 방사능 어염수가 유출되어 일본산 생선이나 야채를 먹으면 피폭된다.

- 생태는 일본산이 93%이기에 절대로 생태를 먹으면 안 된다.

- 하지만 명태란 생선은 어디에서 잡히느냐에 따라 일본산, 러시아산이 되기 때문에 어느 나라산이든 먹으면 안 된다.

- 일본에 있는 호주와 캐나다 대사관이 일본 관광 비자 발급을 중단하였다.

-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량이 체르노빌보다 11배 높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8일 서울 조계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일본 정부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 약속을 촉구하는 오체투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5.08. kkssmm99@newsis.com

# 현재 일본 방사능의 현주소는?

2018년 9월 기준으로 제염 작업이 80% 완료되었다고 공식발표하였습니다. 드디어 피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일본 정부의 부실한 제염토 관리로 오히려 거대한 방사능 핫스팟이 만들어졌습니다.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제염토를 쌓아놓기만 할 뿐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않았던 것입니다. 

 

실제로 피해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2018년 후쿠시마 인근 이와테 마을에서 일본 내 피폭 기준치의 몇 배나 달하는 방사능이 검출되었습니다. 목장의 동물에게서는 십 수 배나 달하는 방사능이 검출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 위험한 곳을 찾아가는 다크 투어리스트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곳에서 처음에 걱정해야 한다고 결정한 수치 0.2를 한참 넘어서 9까지 올라간 것을 보고 결국 투어를 포기하였습니다.

 

때문에 지금도 후쿠시마 쪽으로 관광이나 방문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방문을 권장하고 안전하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1년 앞두고 후쿠시마 취재가 활발하였습니다. 취재 내용을 보면 후쿠시마 현 내 방사능 오염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제염토 방치는 여전했으며 출입 금지 구역을 해제했다고 했으나 여전히 방사능 수치가 높아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2020 도쿄 올림픽 내내 국내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로 요리한 도시락을 선수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 왜 일본과 윤 정부는 안전하다고 거짓말을 하는가? - 일본 방사능 괴담의 진실

일본산 음식을 먹고 후쿠시마 근처에 가면 바로 피폭되어 당장 죽는다는 것은 허황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아무 피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내재된 피해가 어떻게 발현될 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물론 윤석열 정부에서도 안전하다고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본 방사능 괴담을 유포한 자는 엄하게 처벌한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방사능에 일부 피폭된다 하더라도 금방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에 눈 가리고 아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실이 밝혀지기까지시간이 오래 걸리니까요. 만일 그 증상이 나타날 미래에는 원인을 다른 것으로 바꿔치기하면 그만입니다. 개인에게 그 원인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과거 그들이 말한대로 일본 방사능은 아무 피해도 없이 '안전'한 것이 되어 버리니까요.

 

하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고농도 수증기 유출 사건 때도 일단 거짓말을 했다가 나중에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오염수 바다 유출사건도 처음에는 아니라고 거짓말하다가 진실이 밝혀져 인정했습니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기 마련입니다.

 

이웃 나라에 위치한 국가로서,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라면 오히려 어느 나라보다 일본 방사능에 예민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자국민이 피해를 입게 되니까요. 일본이 바다로 고농도 방사능을 유출하는지 감시해야 하고 그런 모습이 포착됐다면 강한 수위로 항의해야 합니다.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챙기는 것을 가장 우선해야 하니까요. 

 

그런데도 오히려 일본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고 비위를 맞춰주는 행위는 일본 식민사관에 절어버린, 매국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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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제는 차라리 과잉일 필요가 있습니다. 수선을 떨지만 안전한 것이,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위험에 처하거나 목숨을 잃는 것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언제까지 개인의 안전은 개인이 챙겨야 할까요. 언제가 되어야 국가의 마땅한 의무인, 국민의 안전을 챙겨주는 나라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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