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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와 참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피해지역을 찾아 갑니다.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과 국토부장관 원희룡이 피해지역을 찾았는데요. 서로 상반된 태도와 가치관, 우선순위를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여야 상반된 가치관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 기자회견 VS 피해복구, 상반된 현장의 우선순위 # 내 욕망 VS 할 일, 상반된 해외순방의 우선순위 # 해외 왕따 VS 해외 혼밥, 상반된 정상관계의 우선순위 |
# 기자회견 VS 피해복구, 상반된 현장의 우선순위 차이
먼저 위 영상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한눈에 여야의 가치관과 우선순위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곳곳에서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장관이 각 피해지역 현장을 찾았는데요. 먼저 이재명 대표는 정치인은 피해 복구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최대한 빨리 자리를 뜨기를 원했습니다. 측근들이 조금 더 기자회견을 가지자는 눈치를 주는데도 이재명 대표는 단호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기자회견보다 현장복구를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말 한 마디 더 하고 사진을 남기는 것이 자신의 정치인생에 더 도움이 될 텐데도 불구하고, 심지어 밥상이 모두 차려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득보다 현장의 심각성과 피해자들을 배려한 것입니다.
반면 원희룡 장관은 이재명 대표 때보다 더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견인차가 지금 당장 들어가야 하는데 기자회견 때문에 막혀 있어 비켜달라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자회견을 더 우선시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몇 차례나 더 견인차 들어오니 비켜달라고 소리도 지르고, 기자분께서도 직접 전달하였지만 원희룡 장관은 자신의 말이 끝날 때까지 비키지 않았습니다.
견인차 길막 논란에 원희룡 장관이 해명하였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기자단에 막혀 보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비켜달라는 소리까지 들리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해명이 더 우선순위가 현장과 피해자에 있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이득에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문재인 전·현직 대통령의 ‘해외순방’… “극과 극?”👇
윤석열-문재인 전·현직 대통령의 ‘해외순방’… “극과 극?” - 굿모닝충청
\"얼굴이나 익히고 간단한 현안들이나 좀 서로 확인하고 다음에 다시 또 보자. 그런 정도 아니겠나 싶은데. 만나봐야지 뭐.\"[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첫 해외 순방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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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욕망 VS 할 일, 해외순방의 우선순위
여야의 대표격인 현 대통령 윤석열과 전 대통령 문재인도 서로 완전히 상반된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해외순방 논란도 있으니 해외순방과 관련하여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위의 기사를 보시기 바랍니다.
윤석열이 막 대통령이 되어 해외순방을 처음으로 나갔을 때입니다. 그 때 윤석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얼굴이나 익히고 간단한 현안들이나 좀 서로 확인하고 다음에 다시 또 보자. 그런 정도 아니겠나 싶은데. 만나봐야지 뭐."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이던 국민의힘에서 문재인을 공격하던 것 중 하나가 해외순방을 너무 자주 나간다, 혈세를 낭비하지 마라, 였습니다. 그런데 해외순방에 나가 대충 현안들 보고 다음에 또 보자고요? 현안을 이번에 해결할 생각이 전혀 없고 또 해외순방을 나갈 생각이지 않습니까.
문제는 또 있습니다. 한 기자가 윤 대통령에게 10시간 넘는 비행을 어떻게 보냈냐고 물으니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프리미어 축구하고 저 유로컵 있잖아요. 그거 좀 보고 책 좀 보고 그랬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윤석열이 처음 해외순방을 나갈 때 일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처음이라고 하더라도, 아니 처음이기에 더욱 준비된 자세로 해외순방을 나가고 비행기 안에서도 한 번 더 준비하고 체크해야 했습니다. 처음이니까요. 그런데도 저런 발언은 무책임하고 무성의하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최근의 일로 넘어와 김건희 라투아니아 명품쇼핑 논란을 떠올린다면, 윤석열 부부가 해외순방을 가는 이유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윤석열 부부는 국익과 해야 할 일이 아닌,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국민들의 혈세를 쓰며 해외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에서 그렇게 공격하고, 지금도 공격하고 있는 문재인은 어땠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퇴임 전 공개된 KTV 다큐멘터리 <문재인 정부 5년 다큐-특별편: 문재인의 진심> 인터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해외 순방 외교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외국에) 쉽게 갈 수 없으니까 한번 가는 기회에 할 수 있는 한 많은 일정을 다 소화하려고 했다." "외교는 기술이 아니다. 외교는 진심을 갖고 진정성 있게 대할 때 그것이 효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두 사람의 발언만 비교해도 우선순위와 가치관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해외 왕따 VS 해외 혼밥, 정상관계의 우선순위
국민의힘에서 문재인의 해외순방에 대해서 공격하는 것 중 하나가 '혼밥'입니다. 해외순방을 나가서 혼밥하는 것은 세계사에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윤석열은 해외에 나가서 어떻게 했죠?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어야 할 외교의 장에서 혼자 의자에 떡하니 앉아있거나 정상들 사이에 끼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됩니다. 혼밥과 왕따 중 무엇이 더 심각합니까.
자의인지 타의인지 해외, 국제 왕따 상황을 보이는 장면을 더 있습니다.
이런 모습에 김건희 여사가 많이 답답한지 옆에서 명령하기 시작합니다. 이제껏 한번도 본 적 없는 모습을 이 두 사람이 매우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내 김건희의 말을 듣고서야 움직이는 대통령 윤석열의 모습이 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시 국내언론이 잘 보도하지 않은 것 중에 하나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칭찬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해외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할까요. 욕이 안 나오면 다행일 정도로 비난일색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현정부, 집권당 국민의힘을 보고 있으면 정말 답답하고 부끄럽습니다. 이들은 보수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가치관도 철학도 없는, 오직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제발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사탕발림과 거짓에 속지 마십시오. 더 이상 이들의 무책임함과 무성의에 죽어가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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