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야기] 수능 킬러문항 이슈에 가려진 진실!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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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엔 대통령이 직접 수능 문제에 대해 언급하여 수능 150일 남기고 수능 문제 유형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고작 모의평가 난이도 때문에 평가원장이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이슈의 본질은 따로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수능 킬러문항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 수능 킬러문항 이슈가 가져올 파장 # 수능 킬러문항 이슈를 터트린 이유 # 수능 킬러문항 이슈에 가려진 진실⭐️

 

 

# 수능 킬러문항 이슈가 가져올 파장

수능 150일 남은 시점에서 변별력의 상징이었던 킬러문항을 없애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공교육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킬러문항을 제거함으로써 사교육비를 낮춘다는 것이 이유이자 목적이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과연 킬러문항을 없애는 걸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을까요?

 

일정 부분은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오직 킬러문항 하나 때문에 학원을 다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마 대부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학원을 다니는 이유입니다.

 

입시학원을 왜 다니나요? 또는 왜 보내나요? 좋은 점수를 받고 좋은 등급을 받아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과 경쟁하여 대학에 들어가는 입시 자체를 바꾸지 않는 이상 사교육비가 줄어들 이유는 없습니다. 킬러문항이 줄어들면 또 줄어든 대로 변별력을 만들어야 하니 또 그 변별력을 위해 학원을 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수능 킬러문항 이슈가 가져올 파장은 혼란입니다. 어떤 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밥상을 다 차려놨더니 갑자기 메뉴가 바뀐 격이라고 말이지요. 아주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결정된 사항에 맞춰 열심히 준비해 놓았더니 갑자기 완전히 바뀌어버린 것이니까요. 처음부터 새롭게 준비해야 할 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한 방침은 하나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변화에 대처해야 하는데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니, 발만 동동 구를 뿐입니다.

 

 

 

출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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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유지하면서 사교육비 잡겠다는 ‘모순 정부’

# 수능 킬러문항 이슈를 터트린 이유

수능과 관련된 변화는 적어도 3년의 유예기간을 둡니다. 혼란을 막기 위함입니다. 보통 입시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고등학생들은 이미 준비한대로 계속 준비하도록 배려하고, 바뀌는 새로운 수능은 현 중3부터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줍니다. 그런데 이번은 달랐습니다. 왜 이렇게 유예기간도 없이 곧바로 수능을 건들인 걸까요? 왜 하필 수능일까요?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미친 듯이 높습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결정적인 이유도 최순실과 그 딸인 정유라의 입시비리였습니다. 전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들었던 카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무너뜨린 결정적인 계기도 딸 조민의 입시비리를 포함한 스펙조작 스캔들이었습니다. 

 

즉, 수능 킬러문항 이슈를 터트린 이유는 정말 킬러문항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수능 문제를 건들이면 사람들이 몹시 흥분하기 때문입니다. 크게 이슈가 됩니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수능 문제에 수몰됩니다. 그 점을 노린 것입니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 때 유행하던 말이 있습니다. 연예인과 유명인의 큰 이슈가 터질 때는 감추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 이번 윤석열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인사들은 이명박 시절 사람들입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수능 킬러문항 이슈를 터트린 이유를 아시겠나요?

 

출처 : 오마이뉴스

# 수능 킬러문항 이슈에 가려진 진실⭐️

그럼 이번 이슈로 가리고 싶은 진실은 무엇일까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위에서 잠깐 언급한 전 정부에서 없애기로 하였던 자사고, 외고, 국제고 존치입니다. 사실 사교육비의 가장 큰 주범은 자사고, 외고, 국제고입니다. 쓸데없이 그런 고등학교가 있는 바람에 아이들에게 경쟁을 더 부추기고 사교육에 열을 올리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수능 킬러문항은 없애면서 자사고, 외고, 국제고는 존치시킨다? 눈 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뭐하자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필요한 특목고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학교중에서 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입니다. 예술과 각종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학교 말입니다. 특목고의 이미지와 의미가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을 모아놓은 곳'에서 원래의 의미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 또 가려진 진실은 이동관 이슈 가리기입니다. 아마 이 부분이 수능 킬러문항 이슈를 터트린 본질적인 이유와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수능 관련 이슈가 터지면서 이동관 관련 이슈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대로조용해진 틈을 타 이동관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힐 계획일 것입니다.

 

👇이동관 관련 의혹에 관하여 총정리한 것이 있어 가지고 왔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여 꼭 보시기 바랍니다.👇

방통위원장 이동관? 종편 기자들도 75%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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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매번 크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실망을 넘어 분노까지 치미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더 화가 나는 건 야당입니다. 여당의 이런 어설픈 계략에 넘어가 그들이 원하는대로 떠들어주고 있으니까요. 수능과 사교육, 수능생 당사자는 수능 킬러문항에 예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야당 의원들께 고합니다. 수능 킬러문항 이슈로 가려진, 좀더 본질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주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바보처럼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원하는대로 끌려가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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